[JOB있씨유-번외편] 나는 신입사원이다 [2]: 인천영업7팀 차승희 주임

매거진 2022.11.10

나는 신입사원이다 [2]

차승희 주임ㅣBGF리테일 인천영업7팀 

 


만나서 반갑씨유! 2022년 하반기 신입 SC가 현장으로 본격 출격했습니다. 따끈따끈 신입이들의 BGF 입성기와 SC로서 꿈을 들어봅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깨발랄 똑순이 차승희 주임입니다. 

 

 

나와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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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권역 인천지역부 소속 SC 차승희입니다! 앞으로 5개월간 CU 인천공항 직영점에서 매니저로 생활할 예정입니다. 

 

BGF리테일에 지원한 동기가 궁금합니다. 

BGF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정직인데요. 제 가치관과도 일치하죠. 그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어요.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편의점업의 역량 강화에 몰두하는 기업이에요. 점포와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고객 만족을 추구하는 경영 방침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BGF리테일의 정도경영 아래 일한다면, 정직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제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원했습니다. 

 

입사 지원을 위해 BGF리테일과 SC 직무에 대해 많이 공부했을 텐데요. 승희님의 ‘BGF리테일 스터디 노트’가 궁금합니다. 

‘보석은 오직 현장에서만 캘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직접 발로 뛰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CU를 방문하며 점포마다 특성을 비교했죠. 점주님들은 대개 오전에만 점포에 계시다 보니, 취업 준비를 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죠. 제가 직접 고객이 되어 다양한 목적으로 CU를 방문해보며 각각의 점포마다 어떤 점이 편리했는지,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과정도 크게 도움됐습니다. 또, 대학 선배들이 BGF리테일에서 오래 근무하고 있는데요. 선배들을 찾아가 실제 SC들은 이런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보고 해답을 얻었습니다.

 

 

피, 땀, 합격... 취업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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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까지 긴 과정이 있었죠. 서류 통과 후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면접과 탈락을 여러 번 겪으면서 면접 스터디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자발적으로 스터디 구성원을 모았고, 온라인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 이틀 전에 급하게 모집한 면접 스터디에서 저를 포함한 3명이 합격했죠. 인턴 과정 이후 최종 면접을 앞두었을 때도 같은 구성원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해 모두 최종 합격! 신입사원 동기로 만나게 됐답니다. 

 

본인만의 면접 스킬이나 어필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저만의 면접 스킬을 꼽자면 ‘자신감 있는 위트’입니다.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해 간결하게 답하는 것이 기본이죠. 업무를 잘할 수 있는지,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 등에는 자신감을 갖춘 센스 있는 답변을 하려 했습니다. ‘차승희’라는 사람을 위트 있는 인재로 기억할 수 있게 노력했어요. 

 

채용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모든 면접 과정이 면접관 2~3인 대 면접자 1인으로 이뤄졌습니다. 각각의 면접자를 섬세하게 알아보고자 하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죠. 다른 면접자와 함께 면접을 보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나는 ○○ 덕분에 합격한 것 같다’에서 ○○를 채운다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요! 저는 다른 산업군에서 2년간 근무한 중고 신입이에요. 사회생활에서 배웠던 직장 내 에티켓, 표현법 등이 인턴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전 직장에서의 브리핑 경험이 자신감 있는 면접 태도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나의 BGF리테일 취준 일기’에서 한 문장을 빼온다면. 

‘빨리 취업해서 부모님 프사에 과일 바구니를 올려드리자.’ 저보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이 입사 축하 선물로 과일 바구니를 받았어요. 친구들 부모님이 메신저 프로필에 과일 바구니를 자랑하는 모습이 마냥 부러웠습니다. 저는 막내지만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자’는 마음이 늘 큰데요. 이번에 BGF리테일에 최종 합격하고 나서 부모님께서 무척 행복해하시고, 실제로 프로필에 제 취업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시기도 했어요. 저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의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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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밸런스 게임입니다. 둘 중 참을 수 있는 하나를 골라주세요. 

 

A. 지옥철로 서서 30분 출퇴근 vs 텅 빈 버스 1시간 반 출퇴근 

B. 연차 썼는데 1시간에 한 번씩 전화오기 vs 퇴근 10분 전 업무 받아서 야근하기 

‘지옥철로 서서 30분 출퇴근’과 ‘퇴근 10분 전 업무 받아서 야근하기’요. 출퇴근할 때 앉아서 편안하게 가는 것도 좋지만 성격이 급한 편이라 힘들더라도 빨리 출퇴근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퇴근을 위해서라면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을까요? 10분 전에 업무를 받아도 신속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생활의 롤모델이 있나요.

인천영업3팀의 조아라 팀장님이 롤모델입니다. SC 동행 실습을 할 때 조아라 팀장님이 이끄는 팀 소속이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에 대한 애정과 노력, 팀을 이끄는 책임감을 볼 수 있었어요. 팀장님처럼 ‘배울 점이 많은 리더’로 BGF리테일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SC가 되고 싶나요.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꽉-찬-알-맹-이. 문제 해결력을 갖춘, 알맹이처럼 실속 있는 SC가 되고 싶습니다. 업무 현장에서는 계약 관리부터 점포 관련 문제 등 매일 변수가 생겨나죠. 이런 문제들의 본질을 탐색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면서 본사와 점주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깨발랄 #꽉찬알맹이 #중고신입의 클라스

차승희 주임의 내가 만든 미모티콘

 


저는 매사 밝고 긍정적이에요. 깨발랄한 저의 모습을 캐릭터로 표현해봤어요. 지금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BGF리테일에서 어엿한 SC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능력 있는 SC로 활동하는 꽉 찬 알맹이! 이 미모티콘처럼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할게요! 여러분도 즐겁게 인사 부탁드립니다.